[단독] 추가 폭로 없었던 이유…윤영호 측 "직접 건넸다는 것 아냐" 진술 전략 바뀌었나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11
Просмотров: 32604
【 앵커멘트 】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은 어제(10일) 재판에서 민주당 정치인 실명을 공개하겠다던 예고와 달리 "반성한다"는 최후 진술만 남기며 태도를 바꿨습니다.
이유에 대해 윤 전 본부장 측은 "직접 금품을 준 게 아니고 주고받는 것을 본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진술의 방향이 바뀌는 걸까요.
이어서 박혜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1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은 정치인 실명이나 관련 의혹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선 재판에서 "현 정부의 장관급 4명에게 접근했고 2명은 한학자 총재도 만났다"고 했던 윤 전 본부장이 최후진술에서 폭로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지만 침묵한 것입니다.
▶ 스탠딩 : 박혜빈 / 기자
"윤 전 본부장이 법정에서 깊이 반성한다고만 말하면서 태도를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술 변화 이유에 대해 MBN과 통화한 윤 전 본부장 측은 "애초에 윤 전 본부장이 금품을 직접 건넸다는 게 아니라 건네는 것을 봤다는 의미로 진술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건넨 것이 아니라 통일교 고위 관계자가 건넨 것을 봤다는 취지입니다.
또 "윤 전 본부장이 당시 정치인들을 직접 초대한 당사자도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본인 발언으로 예기치 않게 파장이 커지고 앞으로 진행될 경찰 조사에서 뇌물죄와 정치자금법 위반의 공여자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술 수위를 낮추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형량이 늘어날 수도 있는 만큼, 윤 전 본부장이 경찰 조사에서 직접적인 공여 사실을 상세하게 진술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MBN뉴스 박혜빈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유수진
그래픽: 이은재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