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범죄 기승..."처벌 강화해야" 2019.04.28(일)
Автор: KBS뉴스 전북
Загружено: 29 апр.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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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전화와 카메라로 다른 사람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달 전,
전주의 한 독서실에서
이용객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독서실에서 일하던
이 남성은 휴대전화에
영상 녹화와 전송을 할 수 있는
앱을 깔고 몰래 설치한 뒤,
실시간으로 사람들을 훔쳐 봤습니다.
시민
"언제, 어디에 뭐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불안감에 휩싸여서 살기 때문에 / 행동도 자유롭지 못하고 나의 생활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지내는 것 같아요."
최근 3년 동안 전북지역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적발된 인원은
모두 2백20여 명.
올해 들어서만 27명에 달합니다.
문제는 불법 촬영 범죄가
해마다 늘고 있다는 겁니다.
경찰은
숙박시설은 물론
봄 행락철을 맞은 축제장 등을 중심으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화
"박휴성 / 전북경찰청 여성보호계장
"유원지 주변에 불법 카메라가 없는지 점검을 계속하고 있고요. 카메라 설치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순찰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몰래카메라 같은 촬영 장비를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데다,
범죄자 80%가량이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받는 데 그쳐
불법 촬영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정춘숙 /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불법 촬영 영상물을 촬영하고, 유포하고, 내려받고, 재유포시키는 범죄에 대해서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합니다."
불법 촬영을 하면 안 된다는 사회적 인식과 함께
강도 높은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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