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붕괴’ 금천구 빌라 주민 밤새 대피…모레까지 철거 / KBS 2022.01.25.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5 янв.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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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빌라 발코니가 기울어지는 등 붕괴 조짐을 보여 주민 30여 명이 어젯밤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구청은 모레까지 발코니를 철거하고, 건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입니다.
3층 발코니가 아래로 기울어져 있고, 선명한 균열도 생겼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이 집에 사는 주민이 쿵 소리와 함께 발코니가 무너지는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김민건/이웃 주민 : "주민들이 많이 대피하는 바람에 저희도 놀라 뛰어나와서... 유리창이 깨진 상황이었고, 밑에 벽돌들도 많이 금이 간 상태였습니다."]
실제 붕괴로 이어지진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민 30여 명이 밤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빌라 주변에는 초등학교가 있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이 빌라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건축물입니다.
관할 구청은 발코니 복구나 재사용은 어렵다고 판단해 철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현진/금천구청 건축안전센터 팀장 : "발코니 부분이 이렇게 갑작스러운, 어떤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이렇게 파괴되는 경우는 사실 굉장히 드문 경우입니다."]
육안으로 건물을 점검한 결과 발코니 아랫부분의 철근이 꺾이면서 균열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발코니를 제외한 건물 다른 곳에서는 이상 징후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구청은 모레 전문가와 함께 건물 내부 안전점검을 진행한 뒤 문제가 없으면 주민들을 복귀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최석규/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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