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살이 막내 소리 듣는 '초고령화' 지역사회 현실 / KBS 2025.01.02.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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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살 한창호 씨가 마을 경로당에서 청소기를 돌립니다.
한 씨는 70대 중반이지만 회원 30여 명 가운데 막내입니다.
청소나 정리 등 할 일이 있으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한창호/대전시 만년동 : "나이가 많은 분들만 있으니까 나처럼 어리면 와서 청소 시작하면 그거 내가 한다고 해가며 하죠. 여기서 일흔다섯은 아기예요 아기."]
우리나라가 65살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앞서 고령 사회에 진입한 지 불과 7년 만인데, 지역으로 눈을 돌리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충남의 고령 인구 비중은 국내 평균을 훌쩍 넘는 22%이고 대전도 18%로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뒀습니다.
대전도 자치구별로 보면 중구와 동구가 23%와 22%, 대덕구 20%로 원도심은 이미 초고령 사회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요양기관으로 업종을 바꾸며 이른바 노(老)치원이 된 사례만 충남 28건, 대전 11건입니다.
노인 인구 비율이 증가하면 부양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다양하게 만들어 제공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책이 될 수 있습니다.
[정순둘/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약간의 금전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요.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일하는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관계도 유지될 수 있어요. 사회적인 고립도 막을 수 있는 거겠죠."]
이와 함께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이 사는 곳 중심으로 불편 없이 돌봄을 받게 하는 것도 자치단체 차원의 중요 대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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