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말씀과 Insight 찬양] 알파와 오메가 | 주님 나의 갈 길 다가도록

2025.11.29. 새벽 말씀

00:00:00 알파와 오메가
   • [동안교회] 2025년 10월 12일 | 청년 4부 찬양 | D:Flow 찬양팀  
00:09:40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이사야 48장 12절 - 22절, 이충훈 목사
찬송가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312장), 내 임금 예수 내 주여(313장)
새벽 찬양대 : 하나님의 크신 사랑(찬송가 15장)

이사야 48장
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13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폈나니 내가 그들을 부르면 그것들이 일제히 서느니라
14 너희는 다 모여 들으라 나 여호와가 사랑하는 자는 나의 기뻐하는 뜻을 바벨론에 행하리니 그의 팔이 갈대아인에게 임할 것이라 그들 중에 누가 이 일들을 알게 하였느냐
15 나 곧 내가 말하였고 또 내가 그를 부르며 그를 인도하였나니 그 길이 형통하리라
16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것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것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에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
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18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19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알 같아서 그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20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알게 하여 들려주며 땅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
21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이 목마르지 아니하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이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아멘.

끝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되시는 하나님께서 직접 창조의 역사를 설명하여 주신다. 오늘 새벽 말씀 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남았던 단어는 기독교 세계관를 다룬 독보적인 도서로 불리우는 알버트 윌터스의 '창조, 타락, 구속' 이었다. 하나님의 창조, 인간의 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 이토록 복음을 명료하게 정리한 단어들이 있을 수 있을까.

감격스러운 사실은 우리 존재의 이유가 되시는 만유의 통치자, 천지 만물의 창조자께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인도해 내신다는 선언의 말씀이다.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이사야 28장 17절)'. 아멘.

영원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나를 지명하여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내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나의 가고 서는 것을 아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늘보다도 더 높고, 바다보다도 더 깊은 그 은혜 그 사랑을 늘 입술로 고백하는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그 여정 가운데에서 주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잊지 않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를 통하여 열방이 주께 돌아오도록 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말씀을 들으며 마음 속에 새겨진 찬양을 올린다.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은 아주 오래 전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작은 아버지께 복음을 전하지 못했던 것이 못내 죄송하여 집에 가만히 앉아 불러보았던 찬양이다. 오래 전에 녹음하여 편집했던 것이라 찬양과 스크립트가 조금 맞지 않는다.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시며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내 길을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아버지의 시선이 닿는 그 곳에 내가 언제나 있을 수 있기를 바라며 찬양을 다시금 마음에 새긴다.

알파와 오메가 -

주는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 되시네
주는 알파와 오메가 시간의 주인 되시네

아무도 알 수 없는 시작과 끝
그 영원을 정하시고 스스로 되신

우리가 얼마나 거대한 손길 속에 있는지 아는 것이 복음
죄마저 덮는 그 손길

별과 별 사이보다 먼 시작과 끝 그 사이 그 시간을
우리의 인생을 채우시는 주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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