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과속 방지턱 제멋대로 설치 박주연
Автор: 제주MBC NEWS
Загружено: 14 янв.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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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 위를 달리다
자동차가 심하게 덜컹거린
경험 있으실텐데요.
규격에 맞지 않는 방지턱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귀포시 지역의 중산간도로
자동차를 타고
과속 방지턱 위를 달려 봤습니다.
과속방지턱의 높이는 13센티미터.
규정 높이인 10센티미터보다
30%나 높습니다.
이 일대 300미터 구간에
이처럼 높이가 제각각인
방지턱이 무려 7개나 됩니다.
◀INT▶ 원성훈 / 버스운전기사
"버스나 화물차 같은 경우에는 의자에 충격이 옵니다. 그러다 보면 다리가 아프고 허리도 많이 다칩니다."
한국소비자원의 모의주행시험결과,
높이 14.5센티미터인
과속방지턱은 ,
규정 높이보다 차량 하부에 가해지는 충격이
5배나 높았습니다.
이러다보니
방지턱 곳곳에는
차량 밑바닥과 부딪힌 흔적들이
검게 남아있습니다.
(S/U) "과속방지턱 앞, 최소 30미터에는
도로에 안전표지판을 설치하거나
안내 문구를 칠해야 하지만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른 도로도 사정은 마찬가지.
과속방지턱 설치 기준이
국토부 예규이다보니
권고사항일 뿐 강제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 서귀포시 관계자
"(잘못 설치한다고 해서) 제재할 방법이 없죠. 과태료를 물거나 하지 않아요. 잘못 설치할 경우에는 시정 명령을 내리고. 돌아다니면서 문제가 있는 것들은 보수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행정당국이
방지턱을 무분별하게 설치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INT▶ 송규진 제주교통연구소장
"도로 구조를 개선한다든지 이런 부분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접근할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사고가 발생해 민원을 제기하면 손쉽게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는 겁니다."
과속방지턱이
오히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규격에 맞는 설치와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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