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 시인 버스기사가 전하는 일상의 시, 아담 드라이버의 열연 (YCU 끌올 프로젝트 20편)
Автор: 양기자 시네마틱 유니버스 (YCU)
Загружено: 2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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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U 양기자 흑역사 제작 영상] 끌올 #20편
제작 / 양기자 (YCU)
※ 2017년 12월 26일 제작된 영상입니다.
당시 작성 리뷰 : 짐 자무쉬 감독은 "아하! 예술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깨닫게 하는 힘 있는 감독이다.
짐 자무쉬 감독의 전작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에서 '패터슨'의 차이가 있다면, 바로 현실적인 캐릭터와 무대다. 미국의 소도시이자 '객관주의' 시를 표방한 시인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 "1루수가 누구야?"라는 전설적인 유머를 낳은 코미디 듀오 '애벗과 코스텔로'가 활동한 곳이다. 그 고장을 운전하는 버스운전사는 동명인 '패터슨'(아담 드라이버)이다.
'패터슨'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일어나고, 출근하며, 운전하면서 손님의 대화를 들으며, 시를 구상한다. 시를 끄적이고, 저녁이 되면 바에서 술을 마신다. 그렇게 평범한 하루가 지나면, 또다시 새로운 날이 시작된다. '패터슨'이 쓰는 시는 자유시이지만, 이 영화는 정형시의 구성처럼 보인다. 그러던 중 운율이 변화하더니 어느 순간 새로운 자유시를 탄생한다. 그 변화의 지점은 참으로 인상적이다.
한편, '패터슨'은 아날로그적인 인물이다. 사랑하는 이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쓰지만, 그는 자유에서 속박받기 싫다며 사용하지 않는다. 그가 착용하는 손목시계 역시 아날로그이며, 그가 쓰는 글도 모두 아날로그 그 자체다. 그런 그가 운전 중 '전기 문제'로 버스가 고장 나는 장면은 아이러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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