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진달래의 향연 (덕룡+주작산)-산행 (2024년 3월 31일 토요무박)
Автор: 박일원
Загружено: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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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룡산德龍山(433m)
땅끝기맥은 바위 명산을 여럿 빚었는데 그중 걸작으로 꼽히는 것이 덕룡산이다. 주작산과 능선이 이어져 있어, 두 산을 하나로 보거나 별개의 산으로 보는 의견이 분분하다.
덕룡은 능선을 용으로 보고 있으며, 주작은 거대한 봉황의 산세로 보고 있어 둘 다 일리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주작산만 표시되어 있으나, 1916년 제작된 지도에는 덕룡산도 표시되어 있다.
높이는 400m대에 불과하지만 덩치 큰 여간한 국립공원 산보다 아름다움의 밀도가 훨씬 높다. 산행은 거칠다. 최소한의 정비가 되어 있으나 손발을 부지런히 쓰며 오르내려야 한다. 골수 산꾼에겐 맛있는 산행지이고, 초보자에겐 험난한 도전이다. 능선이 한 일一자로 길게 뻗어 있어 중간 탈출로가 드물다. 진달래와 수려한 암릉줄기와 바다경치까지 합세한 4월의 덕룡은 실로 감미롭다. 남도에서 가장 감미로운 용, 덕룡의 등골에 오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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