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V]｜[단독] 복원 완료라던 굴포천 '준공 전 준공식' 공사 먼지 ‘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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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인천 부평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준공식까지 마쳤으나, 실제론 준공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굴포천 복원 현장은 공사장 흙먼지가 날리며 시민 통행에 불편이 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부평구 굴포천 일원에서 ‘굴포천 자연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이날 행사에서 도심 속 콘크리트 하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되살린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차준택 부평구청장,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자축했습니다. 참석한 인사들은 자축했습니다. 30여년간 콘크리트에 갇힌 굴포천에 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고 축하하며 향후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준공식이라는 행사 명칭과 달리 굴포천 주변은 아직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준공 검사와 승인이 나기도 전에 성급하고 형식적인 준공식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 17일 기준 굴포천 복원 현장에는 아직도 공사장 가림막(펜스)이 설치된 상태로 공정이 진행 중이라 원활하게 통행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실제 인력들이 투입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도 개방돼 통행하는 시민들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통행 안전을 위해 설치 예정인 난간과 보도블럭도 널브러져 있어 실제 공사현장을 방불케 합니다. 뿐만아니라 목재, 복공판 라바콘 등 각종 공사자재들이 즐비했습니다. 하천 내부 물길 복원은 완료됐으나, 전체적인 공정이 완료된 준공 상태라고 보기 힘든 상태입니다.

실제로 굴포천 복원사업은 준공 승인이 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평구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굴포천 백마교 하부 산책로 포장 양생과 부흥교 이면도로 포장 작업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마무리 작업이라 오는 22일 모든 공정을 완료하고 모든 구간을 개방할 것”이라며 “시공사 측은 공정률 100%라고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사 완료 후 시공을 담당하는 한국환경공단과 삼부토건 측으로부터 준공계를 받으면 직접 현장을 모두 확인한 뒤, 미흡한 점이 없다면 준공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이 준공이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준공식을 개최한 배경을 두고, 올해 안에 부평구와 인천시가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성급하게 추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미추홀구는 지난 3일 구청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당시 신청사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공사 예정지 내 청소년수련관 건물도 철거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내년 선거를 앞두고 무리한 치적 쌓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기사 원문 : [단독] 복원 완료라던 굴포천 '준공 전 준공식' 공사 먼지 ‘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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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홍지은 PD

※ 이 영상은 AI 프로그램 ChatGPT4o을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음성 AI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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