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동선 확인 급증…정보 활용은 제대로 해야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 февр.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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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의 동선이 속속 확인되면서 여기에 가도 되느냐, 가면 위험하다 말들이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지도를 제작해서 올리고, 동선 안내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해서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는게 의학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공개된 확진 환자들의 동선은 음식점, 영화관, 대형마트 등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러다 보니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지도를 일반인이 만들어 올리는 현상까지 등장했습니다.
한 대학생이 만든 코로나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를 표시한 '코로나 현황 지도'는 조회수 4백만 건을 넘겼고, 또 다른 대학생 4명이 만든 위치 기반 동선 안내 서비스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주원/'코로나 알리미' 개발자 : "내가 사용자라면 내 주변에 확진자들이 갔던 장소들이나 내 주변에 갈 수 있는 진료소를 어떻게 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해서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이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는 건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확진자가 머물렀던 장소를 비슷한 시각에 다녀간 적이 있을 경우 경각심을 갖게 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신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피해다니기 위해서만 그 정보를 이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환자의 침방울에 의해 감염되는데, 이런 바이러스는 통상 2-3시간, 길어도 하루이틀 안에 대부분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방역까지 더해지면 살아남을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정부 당국이 확진환자가 다녀간 동선에 해당되는 그런 데 환경 소독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어요. 철저히 깨끗하게 소독하면 위험은 없습니다."]
또, 손 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것으로도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거듭 강조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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