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동 또 대형화재

【 앵커멘트 】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또 큰 불이 났습니다. 이번에는 사망자까지 발생해 주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양재정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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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17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불을 피하는 과정에서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은 26일 오전 10시 반부터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감식을 통해 화재 경위와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집중조사했습니다. 또 용접 작업 등 공사 과정에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도 확인했습니다. 해당 신축 오피스텔은 오는 5월 일반인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이어서 지난 15일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소방 패트롤 점검 대상에서는 제외됐었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0일 발생한 주상복합건물 대형화재 현장에서 불과 200여 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이 불로 큰 피해를 당한 일부 입주민들은 아직도 건설사와 합의를 하지못해 힘겨운 이재민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인근지역 주민들은 주말이면 발생하는 대형화재에 걱정이 앞습니다.

【 인터뷰 】이순명(남양주시 다산동 주민)
불안은 하죠. 그래서 우리는 집에도 다시 한번 또 살펴보게 되고 제가 가게를 하거든요. 가게도 특별히 점검하고 퇴근할 때 점검하고...

【 인터뷰 】김영종(남양주시 다산동 주민)
코로나19로 너무 많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 대형화재가 자꾸 나니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고 아무래도 이러저런 일로 해서 안전불감증도 많이 만연해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합니다.

아직도 주상복합건물 화재원인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입주를 앞둔 오피스텔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양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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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1. 4. 26
·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 양재정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