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발 KTX'현장 점검… 내년 말 개통

【앵커】
인천시가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인
'인천발 KTX'역
공사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또한 '인천발 KTX' 노선을
인천국제공항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경기도 초지·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와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KTX 역사 공사가 한 창입니다.

현재 공사 진행율은 57%로 올 연말까지 8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안기성 / 국가철도공단 인천수원KTX사업 단장: (공사를) 올해 12월까지 노반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궤도 건축 및 시스템 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인천발 KTX에 투입될 전동차량 2대도 내년 2월 출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현재 다른 노선으로 운행 중인 전동차량 3대를 전환 배치하면 총 5대가 인천발KTX 노선에 투입될 전망입니다.

인천시가 인천발 KTX 개통에 차질없도록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내년 말에 개통이 예정된만큼 주요 공정별 추진현황과 안전관리, 송도역사 증축 시설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또한 최근 평택~오송간 복선화 공사 지연에 따른 개통 차질 우려에 대해서도 국가철도공단의 노선 조정을 통해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내년에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은 전국의 주요 대도시를 1시간 내지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전국의 주요 도시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교통 혁신 시대를….]


인천시는 또 '인천발 KTX'가 인천국제공항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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