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인문학] 인의예지 인성교육법(양심 자극법) _홍익학당.윤홍식.D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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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5 힐리언스 선마을) 효과적으로 인성을 계발해주는 방법은
자극을 주면 됩니다. 이것이 작동하게.
"야. 너 그 친구 심정은 지금 어떻겠어?" 하면
눈이 이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잠깐 감정이입을 하고 와요.
부정할지언정, 거짓말을 할지언정,
본인 내면에서는 각성이 일어나게 돼 있어요.

"심정이 어떻겠어? 네가 그 친구라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러면 정의감이 작동해요.
"너 그 친구한테 부당한 피해를 주지 않았어?
상대방이 무례하게 느낄만한 행동했어?"
그러면 뭔가 안에서 다 알아요. 잠깐 작동해요.
"그거 좀 찜찜하다." 하는 게.

"지금 네가 한 행동의 판단이 자명해?
너 지금 후회 안 해?"라고 물어봤을 때,
"후회 안 해요!"라고 잡아떼더라도 눈이 흔들린단 말이에요. 사람은.
안에 이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흔들립니다.

이렇게 자꾸 자극을 주시면,
스스로 스스로 건강해지게 되어 있어요.
인간은 욕심도 본성입니다. 대신에 이 양심도 분명히 있어요.
더 내면에 이 양심이 있어요.
그런데 양심은 자극을 해주지 않으면, 안 자랍니다.

"내가 지금 내 친구, 오늘 내 친구를 도와줬어." 그러면
"아, 측은지심 잘했어."라고 해야 되는데,
"야. 지금 그럴 정신이 있어? 네 공부나 해." 그러면 안 돼요.
자, 지금 여러분이 양심을 죽이고, 소시오패스를 키우고 있는 거예요.
"너만 성공하면 돼. 남의 입장에 너무 공감하지 마."
그러면 이게 전형적인 소시오패스 배양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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