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현판이야기 35편 안동 귀래정 / 안동MBC
Автор: 안동MBC NEWS
Загружено: 16 июл. 2018 г.
Просмотров: 451 просмотр
2018/07/16 09:46:17 작성자 : 이호영
◀ANC▶
한국선비문화의 보고
유교현판이야기 기획시간입니다.
안동시 정상동의 귀래정은
고성 이씨 낙포 이굉 선생이 말년에 지은
정자로, 택리지에 안동의 으뜸 정자 가운데
하나로 등장합니다.
낙포 이굉은 이곳에서 욕심없는
유유자적한 삶을 노래했습니다.
이 호 영
◀END▶
안동시 정상동 귀래정은
1513년 낙포 이굉 선생이 낙향 후
유유자적한 삶을 위해 낙동강이 합수되는
경승지에 지은 정자입니다.
낙동강변에 큰 도로가 나면서 이곳으로
이전한 귀래정은 종손의 관리로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고, 지금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낙포 이굉 선생은 1504년 갑자사화 때
관직을 삭탈 당했다가 중종반정 이후
개성 유수로 기용됐지만, 물러나 고향에
정착하고 귀래정을 짓습니다.
◀INT▶권진호 박사/한국국학진흥원
"'귀래정'에서 '귀래'의 의미는 중국 동진(東晉)의 도연명이 지은 '귀거래사' 첫 구절에 "고향에 돌아가세. 전원이 거칠어지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歸去來兮 田園將蕪 胡不歸]"라는 유명한 구절에서 인용한 것으로, 관직에서 물러나 전원에서 산수와 벗하며 자족적인 삶을 영위하려는 뜻이 담겨있다고 하겠습니다."
귀래정에는 고산 황기로의 귀래정 편액을
비롯해 낙포와 농암 이현보, 송재 이우 등
당시 명사들의 시판과 후손들의 차운 시판이
수없이 걸려있습니다.
귀래정의 주인 이굉의 강호에 소요한 삶은
아우 이명에게도 영향을 미쳐 임청각을 세우는 계기가 됩니다.
임청각은 이후 일제강점기 때 석주 이상룡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산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S/U) 이곳 귀래정은 낙동강변에 위치해 있어 산수와 벗하고자 했던 선현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영호루와 원이엄마 동상, 반구정과 가까이에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