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김사니, 조송화가 당당했던 이유? | 믿는구석이 있는거 같더니...

기업은행 구단은 작년에 무단이탈과 태업사태가 불거지게 되었지만 사실 오래전부터 무단이탈과 태업논란이 끊임없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조송화선수와 김사니코치보다 훨씬전에 기업은행에서 일어났던 무단이탈 사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지현
한지현선수는 1994년 8월17일생으로 2012년 수련선수로 흥국생명에 입단했습니다.
사실 이때 지명되지 않을 선수였지만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영구제명 당하는 선수가 발생해서 선수가 부족하게 되자 부득이하게 뽑힌 선수입니다.
이후 2018년까지 흥국생명에서 뛰다가 2018년 기업은행으로 트레이드 되면서 기업은행 소속 선수가 되었습니다.
한지현 선수의 포지션은 리베로 이며 169cm의 작은 키 때문에 고등학교때 리베로로 전향 하였습니다.

기업은행
한지현선수는 기업은행으로 이적하면서 좋지못한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6개팀 리베로중 최하위를 차지한겁니다.
당연히 팀내에서 주전보다는 벤치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았고 많은 지적을 당했습니다.
그러던중 한지현선수는 2018년 12월28일 갑자기 기업은행에서 임의탈퇴 되면서 팀을 떠나게 됩니다.
지금 조송화선수 사건과 매우 비슷한 상황이 이미 3년전에 벌어진겁니다.

무단이탈
갑자기 팀에서 임의탈퇴가 되면서 기업은행 팬들이 의아해 합니다.
구단에서는 부상을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로는 당시 이정철 감독과 내부 불화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유력합니다.
당시 이정철감독은 한지현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지적했고 한지현선수는 기분이 상했는지 그날밤 바로 짐을싸서 숙소를 무단이탈 했다고 합니다.
당시 구단은 선수생명을 생각해서 부상으로 인한 임의탈퇴로 처리했지만 사건이 조금씩 퍼져나가게 됩니다.

그녀는 무단이탈후 비공개 계정을 공개로 전환하면서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곧이어 또다시 술마시는 사진을 업로드 하면서 완벽하게 팬들의 마음에서 떠나게 됩니다.

복귀 와 은퇴
여론이 엄청나게 좋지 않았지만 한지현선수는 구단과 합의가 된건지 2019년 또다시 기업은행으로 복귀합니다.
하지만 실력이 받쳐주지 못해 내내 벤치를 지키게 되었고 가끔 출전한 경기에서도 늘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후 2021년 구단은 더이상 한지현선수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그대로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지만 아무도 데려가려는 팀이 없어서 바로 은퇴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마 이러한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최근 무단이탈 사태가 일어난거 같습니다.
조송화는 무단이탈을 하면서도 과거 경험으로 봤을때 당연히 복귀될줄 알고 행동했던거 같습니다.
또다시 이런일이 되풀이 되지않는 여자배구가 되길 기원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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