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책임 ‘면피 법안’에 김건희 “감사합니다” - 뉴스타파

10·29 이태원 참사 직후, 명태균 씨가 참사의 원인을 윤석열 정부의 부실 대응이 아닌 법률적인 미비로 돌리는 ‘프레임’을 기획하고, 이를 윤석열-김건희 부부에게 직접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명태균 PC' 포렌식 자료를 통해서입니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명태균 씨는 '이태원 참사' 직후인 2022년 11월 4일 김건희 여사에게 "민주당의 공격을 방지하려고 김영선 의원이 선제적으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에 김 여사는 명 씨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답장했습니다. 아무런 법적 권한이 없는 명 씨와 김 여사가 국정을 논의한 구체적 물증이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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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ource : Habi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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