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생명보다 언론대응을 우선한 '한강버스 비상매뉴얼'
Автор: 민중의소리 MediaVop
Загружено: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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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한강버스의 비상대응 매뉴얼을 공개했다.
매뉴얼 제목은 ‘비상대응 절차서’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승객대피 및 언론대응 절차를 적시한 매뉴얼이다.
그런데 매뉴얼을 보면, 승객의 대피 등에 관한 내용보다는 ‘언론대응’에 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이 의원은, 승객대피 등에 관한 절차는 “여덟 줄”에 불과한데 언론대응은 무려 “다섯 장”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고 직후 선장은 가능한 한 신속히 전 직원의 휴대폰 및 태블릿PC 등 개인 통신기기를 수집해야 한다’ 등의 언론대응 매뉴얼을 짚으며 “화재보다 더 무서운 게 기자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의원이 갖고 있는 자료는 업그레이드 되기 전 자료”라고 치부했다. 하지만 해당 문건은 이 의원이 전날 요청하여 받은 자료였다. 이에 이 의원은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위해 자료를 요구했는데, 옛날 자료를 줬다는 말인가”라며 “지금 의원을 뭐로 보는 것이냐”라고 분노했다. 그런데도 오 시장은 웃으며 “어제 드렸나?”라고 한 번 되묻고는, “다른 선사에서 보편적으로 쓰는 것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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