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 "꼴찌 호봉제 개선하라"
Автор: ch B tv 전주
Загружено: 11 сент.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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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저출산 현상의 원인 중 하나는
아이를 낳아도 키우기 어려운 환경 탓인데요.
이 때문에 돌봄 기관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종사자들의 처우는 제자리걸음입니다.
특히 전북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호봉제 상한이 턱 없이 낮아
같은 일을 해도 다른 광역 시도와
큰 급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근거해 매년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있습니다.
기본급 권고 기준에 따르면
종사자의 월 봉급액은 최고 31호봉까지 오르게 돼 있습니다.
문제는 전국 시도별로 그 기준이 천차만별이라는 것.
전북과 인천을 비교해 봤습니다.
인천은 복지부의 가이드라인처럼 31호봉까지 열려 있는 반면
전북은 최대 인정 호봉이 10호봉에 묶여 있습니다.
여기에 인천에서는 지급하는 급식비와 가족수당도
전북은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20년 경력의 3급 사회복지사를 기준으로
대략적인 월급을 비교하면 80만 원이 넘게 차이가 납니다.
같은 일을 하고도 전북에 일한다는 이유로
임금 차별을 겪고 있는 셈입니다.
지난 10일엔 민주노총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호봉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단체는 저임금 중노동에 시달리는
전북지역 돌봄 노동자가 일터를 떠나고 있다며
센터를 실질적으로 관리·감독·운영하는
전북특자도가 대책을 내놓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종/민주노총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수석부위원장]
"2년 전에 지방선거를 할 때 현재 도청에 계신 김관영 지
사가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의 처지와
조건을 바로 해서 호봉제를 제대로 실시해서 우리 아이들 제
대로 키우겠다고 약속했죠? 선생님들. (예)"
저출산 시대, 필수적인 사회 서비스로 주목받는 아동 돌봄.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우선 필요해 보입니다.
[채현주/전북 14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제 인생 20년의 세월을 이곳에 담아서 이 세월을 살아왔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미소가 좋아서 이 자
리를 지켜왔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전북도민입니다."
B tv 뉴스 유철미입니다.
영상취재 : 차범룡
CG : 송지연
#전북 #지역아동센터 #호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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