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제 1573호-병인년 새해

제작일: 1986-01-01

병인년 새해 밝음
-80년대 후반기 첫발 내딛는 86년, 세계 평화의 해이자 아시안 경기 대회가 열리는 해
전두환 대통령 신년사(육성,자막)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북녘 땅과 해외에 계시는 동포 여러분, 오늘 희망찬 병인년 새해 아침에 여러분 모두에게 새해 광명과 축복 가득하기를 기원하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소원성취하시고 가정에 화평과 건강이 언제나 함께하기를 빌어 마지 않습니다. 본인은 아울러 새해야말로 먼저 이 지구촌의 성원 모두가 돈독한 인류애로 평화와 협력의 연대를 향해 새롭게 전진해 나가게 되기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간곡하게 소망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새해가 우리 사회와 민족의 사랑과 믿음의 밝은 시대를 열고 우리나라를 선진과 통일의 대로에 들어서게 하는 보람찬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굳게 다짐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다짐과 염원이 더욱 절실해지는 것은 1986년 새해가 민족적 도약의 승패가 걸린 80년대 후반을 시작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가꾸어가야 할 이 시기는 안팎에서 밀려오는 변화와 도전의 물결이 매우 험난한 격동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