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초유의 미달 사태.. 안동대 정원 3/4도 못 채워 / 안동MBC
Автор: 안동MBC NEWS
Загружено: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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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18:09:13 작성자 : 홍석준
◀ANC▶
지난주 끝난 대입 전형 결과, 안동대에서
사상 초유의 미달 사태가 났습니다.
전체 모집 정원의 3/4도 채우지 못했고 특히
인문계열은 등록률이 50% 선에 그쳤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에 더해
극단적인 인문계 외면 현상까지,
안동대가 3중고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안동대학교의 올해 신입생 최종 등록률은
72.9%로 집계됐습니다.
[CG/1]1,468명 모집에 1,070명만 등록해
신입생 정원의 1/4 이상을 채우지 못한 채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저렴한 등록금과 국립대란 이점을 바탕으로
해마다 거의 100% 등록률은 보였던 만큼,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INT▶김병규 교수/안동대 대외협력본부장
"부울경도 있고 수도권도 있고, 타지역 학생이
45%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타지역도
정원 미달을 겪으니까, 근거리에서 비슷한
수준의 학교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죠)"
47개 모집 단위 중
정원을 다 채운 학과는 불과 6개.
특히 졸업 뒤 관련 전공의 취업 전망에 따라
등록률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CG/2]사회과학계열에선
법·행정·복지 등 공무원 관련 학과는
거의 다 정원이 찼지만, 졸업 뒤 진로가 애매한
경영·경제는 등록률이 70%도 안됐습니다.//
예체능 계열에선
출산율 하락으로 유초등 대상 교육시장이
크게 축소된 음악·미술 등은
정원의 절반 혹은 그 이상 미달된 반면,
체육과는 추가모집 없이 정원을 다 채웠습니다.
인문학 기피 현상도 뚜렷해졌습니다.
[CG/3]인문대학 등록률은 6개 단과대 가운데
가장 저조한 57.3%에 그쳤고,
특히 안동대의 간판 학과인 민속학과는 25명
모집에 10명만 등록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공대계열도 등록률이 70% 선에 그쳤고,
사범대만 가까스로 정원의 90%를 넘겼습니다.
안동대는 큰 충격 속에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INT▶김병규 교수/안동대 대외협력본부장
"학과 구조 개편은 필연적인 것 같고요, 그래서
신입생 충원률이 낮은 유사학과 통합이나
정원 조정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학과, 지역과
연계된 특성화 학과 등을 신설하는 방안을.."
CLOSING.
"국립대란 이유로 지방대 위기론에서
한 발 비켜서 있는 듯했던 안동대마저
대규모 미달 사태에 직면하면서,
지역의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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