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정’ 웅동사업 대립각…정치 자금 영향? / KBS 2025.09.25.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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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전 창원시장 선거캠프에 '웅동 복합레저단지' 민간사업자도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보도, 어제(23일) 전해드렸는데요. 과거 홍남표 창원시정이 웅동 사업을 두고는 경남도와 대립각을 세웠던 이유가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보도에 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해 웅동복합레저단지 사업이 파행을 겪는 이유는 민간사업자가 골프장만 운영하고 공공시설 건립 약속을 어기는데도 행정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는 것.
결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3년 전 사업 시행자 자격을 취소했는데, 이후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갈등을 드러냈습니다.
급기야 박완수 경남지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창원시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사업 정상화를 방해한다는 것.
[박완수/경남도지사/지난 3월 11일/경남도의회 : "(사업 시행자 지정 취소) 집행정지 신청이 1심에서 반려되면 자기들이 본안소송을 취소하겠다고 제게 분명히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 소송을 창원시가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창원시의 입장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같은 날, 홍남표 전 창원시장은 소송은 불가피하다며 경남도와 각을 세웁니다.
[홍남표/전 창원시장/지난 3월 11일/창원시의회 : "창원시로서는 굉장히 책임을 다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웅동 사업과 관련해 홍남표 창원시정의 의아한 행정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홍 전 시장 당선 직후 창원시는 감사를 통해 웅동사업 민간사업자를 감독하지 못해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면서도 사업자와 협약은 해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상남도 감사위원회는 웅동 민간사업자가 대표 가족 명의의 업체에 수수료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지출한 것이 배임이나 횡령이 의심된다며 창원시에 수사 의뢰를 요청했지만, 창원시는 1년 넘게 묵인한 뒤에야 수사 의뢰를 했습니다.
[김명식/진해소멸어업인조합 고문 : "잘못되었죠. 그게 비호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가 토착 비리라고 하는 겁니다. 그렇잖아요. 토착 비리 아닙니까?"]
웅동사업 민간사업자는 자격을 박탈당하고도 여전히 골프장을 운영하며 연간 70억 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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