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31 이영래 동지 발언
Автор: 박미희
Загружено: 5 июн. 2023 г.
Просмотров: 36 просмотров
반갑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방금 소개받은 이영래입니다. 반갑습니다.
해가 참 많이 길어졌습니다. 저 끝에... 지금 일곱시 삼십분 넘었죠? 해가 아직 있습니다.
박미희 동지를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저 뒤를 한 번 보십쇼. 청계산이 박미희 동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동지들 이제 오늘부터 11년이 시작됩니다. 세월 참 많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첫날이라는 그 말이 저에게는 가슴이 아픕니다.
원래 그렇습니다. 뭐든지 시작할 때는 정말 힘들기 시작을 하고 과정이 힘들면 손을 놓을 거라고 하지만 손을 놓기에는 너무 많이 와버렸고 이제는 돌아갈 수 없을 곳 까지 와버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오는 11년의 첫날 투쟁을 여러 동지들과 함께 시작하려합니다. 제 목소리가... 왔습니까?(경찰이 소리 크다고 옴)
목소리 저 목소리 크다고 왔어요. 아 나 참... 데시빌이 75가? 아까 해 해 얘기했다고...ㅋ
그렇습니다. 오늘 정말 기분 좋은 날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그 반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상수 위원장님 제가 이때까지 본 우리 하상수 위원장님이 오늘 정말 하... 제가 울 뻔했어요.
우리 위원장님이 현직에 계실 때 정말 이 문제 해결을 하고 제대를 하셔야 되는데 정말 죄송하고 우리 방미 동지를 볼 면목이 없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을 때 저 또한 부끄러웠습니다.
왜 많이 그리고 왜 진작 도와주지 못했을까라는 자책도 하게 됩니다.
10년 동안 제가 여기 한 열다섯 번 왔어요. 너무 적게 왔습니다.
박미희 동지는 3650일 에서 오늘 하루가 더 추가됐죠
이제 11년을 시작하는 오늘입니다.
너무 적게 왔어요. 제가, 그래서 제 스스로에게 또 다짐을 해봅니다.
방을 하나 얻을라고
저 같은 사람이 한 백 명쯤만 있으면 양재동 염곡 사거리 다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코너마다 10명씩 딱 대기하고 정문에서는...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어떤 선배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왜 이렇게 해고자가 많느냐?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2022년 저희 현대자동차에서 해고되신 분이 150분이 있습니다.
근데 150분 중에서 30분은 해고됐지만 나머지 120분은 자진 사퇴했습니다. 사표를 적었습니다.
권고사직이죠. 어떠한 경우에도 불구하고 해고는 있을 수 없다고 우리가 외쳐도 자본은 해고자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서 권고 사직을 합니다. 권고 사직을 당하는 사람이나 권고 사직을 시키는 자본이나 그것 또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라는 그런 우려가 가슴을 밀치고 들어옵니다.
해고는 결코 있어서도 그리고 앞으로 더 이상 해고자가 발생해서도 안 될 것 같습니다.
목소리 크냐니까 자꾸 자꾸 쳐다보네요.
동지들 아까 우리 봉혜영 위원장님께서 민주노총 얘기를 하셨죠 민주노총 얘기 한마디만 더 하고 마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1945년 임시정부가 설립되고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찬란하게 나라가 만들어졌습니다. 조선이라는 이름을 탈피하고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시작했던 게 1945년입니다.
그러나 지금 어떻습니까? 민주주의란 말보다 자본주의란 말이 우리 머릿속을 대하고 있습니다.
왜 이 나라는 민주주의가 되지 못하고 자본주의가 돼야만 하는가 저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에는 헌법이 있는데 왜 자본은 헌법을 지키지 않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이 누가 되든 자본의 수장이 누가 되든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해야 한다는 그 진리를 뚫고 왜 이 나라는 민주주의로 변화하지 못하고 자본주의만 표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라도 힘냅시다.
우리가 힘내서 자본주의 세상이 아니라 이 나라의 헌법이 있고 그리고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그런 정의를 우리가 실현해 봅시다.
앞에 계시는 선배님들 마음을 끌어안고 우리 후배들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라는 그 사명 하나로 우리 박미희 동지가 반드시 복직하겠다는 그런 정의감에 여러분들 연대 투쟁 끝까지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염곡 사거리를 지나가시는 서울 시민들께도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이 나라 주인은 당신들입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여러분들이십니다.
자본에게 고개 숙이지 말고 그리고 정권에 고개 숙이지 말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표현하십시오.
그것이 이 나라 민주주의를 살리는 길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오. 투쟁!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