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균 수사관' 동영상 속 전화사기범 검거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1 янв.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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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균 수사관' 동영상 속 전화사기범 검거
[연합뉴스20]
[앵커]
'오명균 수사관' 동영상이라고 아십니까?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남성은 겁을 주려 하지만 전화를 받은 여성이 여유롭고 재치있게 대응해 큰 웃음을 줬는데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이 영상 속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서울중앙지검 오명균 수사관이라고 합니다." "아, 하하하. 네."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여성이 이런 전화를 여러 번 받았다고 하자 오히려 남성이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현장음] "아, 여러 번 받으셨어요? 또 이런 것 잘 모르시면 수사관이 알려 드려야 되는데…"
무슨 잘못을 저질렀느냐고 묻자…
[현장음] "왜 또 어떤 잘못 저질렀어요? 하하하." "하하하. 아~ 진짜 웃겨."
이 남성은 급기야 웃음을 참지 못하고 같이 웃기 시작합니다.
이 동영상은 이른바 '오명균 수사관' 동영상으로 이름이 붙여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는데요.
이 동영상 속 남성 28살 유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범죄) 성공할 확률이 있습니다. (월평균 수입은?) 150만 원 정도 됐습니다."
유 씨가 속한 전화사기단은 중국 지린성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3억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희동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경위] "검사와 수사관 사칭을 해 본인이 범죄에 연루됐는지 확인을 해야 된다. 이렇게 겁을 줘 가면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유 씨와 중국 보이스피싱 콜센터 총책, 국내 인출책 등 14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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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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