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9 코로나 이후, 미래 교육의 방향은?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9 окт.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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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은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 인프라는 빠르게 개선됐지만,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 부족하단 지적은 계속되고 있죠.
코로나 이후의 학교 교육 방향을 고민하는 토론이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상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개학을 했던 지난 1학기, 학교는 원격수업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다행히 수업 인프라와 플랫폼은 빠르게 안정됐지만, 그 안에서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진경 의장 / 국가교육회의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는 지식 전수뿐만 아니라 자기 형성의 측면, 이 부분이 함께 하나가 되어야 효과가 있는 건데 교사들 입장에서는 비대면 수업에서의 상호소통이 이루어지는 그런 수업 모델들을 개발하는 노력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열악한 교실 환경도 문제입니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학교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무선 인터넷망도 없는 학교가 많았습니다.
수업 시간에 활용하는 디지털 기기의 수준 역시 한참 뒤처진다는 지적입니다.
최종훈 교사 / 서울 사대부고
"학교라는 현장에 지원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옛날보다도 더 느리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 70~80인치 TV를 혼자서 독점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30~40명 아이들이 거리가 멀리 떨어져서 작은 화면을 보면서…"
학습 콘텐츠의 질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교사와 학생 모두 다양한 학습 자료에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양질의 콘텐츠를 디지털화하고, 저작권 문제까지 해결해서 학교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 중입니다.
인터뷰: 이광재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양질의 교육 콘텐츠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국회도서관이나 대한민국의 모든 도서관이 디지털로 바꿔서 학교 교실, 아파트 단지까지 교육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어야 된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이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력 격차와 교육 양극화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EBS뉴스 이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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