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말해주는 남자 ᅵ 정신과의사 김기창

안녕하세요
정신과 전문의 김기창입니다
정신과 진료를 시작한지 올해로 12년 되었네요

바쁜 시간을 살아오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만 찾았을 뿐
그 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지는 못했는데
지금 제가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면
기쁘고 즐거웠던 일, 슬프고 화가 났던 일 등에 대해서 여러가지 감정과 기억이 스쳐 지나가네요

정신과 공부를 나름 적지않게 한 때문일까요
제가 기뻤던 일은 정말 기쁠만한 일이었을까,
슬프고 화가 났던 일은 정말 슬프고 화가 날만한 일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정신과 의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정신과 진료, 정신과 공부를 했고
오늘도 역시 정신과 진료, 정신과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제가 정신과 전문의라는 이유로 가장 큰 덕을 본 것은 저 자신이 아닐까 합니다

항상 스스로를 아직 미숙하다고 느껴왔던 탓에 현재의 제가 과거의 저에 비해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채널에 오신 분들께서도 현재보다 내일 더 나아지고 싶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정신과 공부를 하며 저 스스로를 더 나은 사람(아직 부족하지만)으로 만들었듯이
제 채널에 오신 분들께서도 제가 말씀드리는 영상으로 인해 내일 더 행복하고 여유있는 일상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검증된 여러 전문 의학 정보를 참고하여
여러분께서 시청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상을 제작하려고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