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바로 앞 가게도 '공친다'... 코로나 때보다 힘들게 느껴진다는 자영업 상황 | 추적60분 KBS 250530 방송
Автор: KBS 추적60분
Загружено: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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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의 몰락, 편의점부터 노래방까지 모든 것이 망한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 중인 김은숙(가명) 씨. 예전과 달리 요즘은 금요일이 되어도 손님이 없다. 연말 특수를 기대했지만, 계엄 선포로 그마저도 물거품이 됐다. 결국 운영하던 두 가게 중 하나를 정리하고, 살던 집도 2층에서 반지하로 옮겼다. 그러나 은숙 씨의 목을 옥죄는 것은 따로 있다는데. 바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빌렸던 대출금이다. 장사가 되지 않으니 대출금 갚을 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불황을 버티다 못해 폐업하는 자영업자도 늘고 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 철거 현장에서 만난 신용길(가명) 씨. 코로나19 팬데믹은 겨우 버텼지만, 뒤에 찾아온 경기 불황은 언제 끝날 거란 예측도, 희망도 없었다. 결국 6억 원을 손해 보고 나서야 폐업을 결심했다.
"이번 대선도 사람들 만나면 ‘누구 찍을 거냐?’ 이말 저말 하는데
솔직히 대선 찍고 싶지도 않아요.
제가 너무 힘들다 보니까
한국에서 더 이상 장사를 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
폐업 자영업자
2023년 한 해에 폐업한 자영업자만 약 100만 명, 2025년 1분기 자영업자 저축은행 대출 연체율 또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영업자의 몰락은 단순한 개인 사업의 실패가 아니다. 자영업자의 폐업이 느는 것은 우리나라 내수 시장이 붕괴하고 있다는 징후다. 대선 후보들은 이런 현실을 잘 알고 있을까. 그들이 내놓은 공약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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