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만들기 :: 꽃송편 과일송편 만들기 :: 추석음식 송편 송편빚기 방법
Автор: 조핸 JO_HEN
Загружено: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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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핸이예요
우리나라는 아주 오래전부터 추석이되면 만들어서 나누어먹던 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송편인데요,
요즘에 와서는 송편이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지만
사실 우리 조상들은
송편을 추석때만 먹지는 않았습니다.
떡이라는 메뉴는 우리 실생활과 관련이 깊은데요
특히, 오늘의 주제인 송편은 농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옛날 우리나라는 신분에 따른 사회적 역할이 있었기때문에
양반가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모두 노비의 몫이었습니다.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한 해의 농사는 그 집안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아주 중요한 일이었죠.
그래서
농사가 시작되는 음력 2월 초하루날, 중화절에 양반가에서는
노비에게 농사를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송편을 빚어먹었는데
일반 송편 크기에비해 1.5배정도 큼지막하게 빚어 나이수만큼 먹었습니다.
이 때 사용한 쌀은 지난해에 수확한 쌀로 만든것이고요,
이 송편을 노비송편, 삭일송편이라고 불렀습니다.
격려를 받은 노비들이 열심히 농사를 지어
추석때 햅쌀을 수확하여 다시한번 송편을 빚었는데요
올해의 벼로 만들었다하여 오려송편이라고도 불렀고
이것이 지금시대에 생각하는 추석날 먹는 송편입니다.
오늘의 영상은
우리 조상들이 먹었던 오려송편을 현대식으로 새롭게 디자인을 한 꽃송편을 만들어봅니다.
색을 내기위해 사용한 색소는
2019FW시즌 신상 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한국식품공예연구원과 엘그린텍 색소회사가 합작하여
분기마다 새로운 색상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반죽에 색을 입힐때는 아주 연하게 내어야하는데요,
익히지 않은 반죽에서는 색소가 충분히 녹지 못해 연해보이지만
찌는 동안 증기는 먹으면서 수분으로 인해
색소가 반죽에 완전히 녹게되고
그로인해 꺼냈을때는 색이 진하게 변해있기 때문입니다.
만드는 공정 *
1 곱게 빻은 멥쌀가루를 준비해주세요.
냉동했던 가루라면 냉기가 완전히 빠진후에 사용합니다.
2 쌀가루에 끓는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한덩어리로 반죽합니다.
뜨거운 열로 인해 반죽이 살짝 익게되면서
미지근한 물로 했을때보다 찰진 반죽이 되는데
이것을 익반죽이라고 부릅니다.
3 주걱으로 저어가며 수분을 고르게 풀어주세요
이제부터는 손으로 충분히 치대주세요.
4 매끈한 반죽이 완성되었습니다.
반죽의 일부는 장식용 절편반죽을 만들거예요
조금 떼어서 앙금과 함께 치대주세요.
원래의 절편은 앙금이 들어가지 않지만
장식용으로 사용할때는 작업성과 보존성을 위해 넣어줍니다.
5 여러개로 분할해서 색을 입혀줄거예요
저희 연구원에서 색상을 제안해서 만든
엘틴색소를 사용했습니다.
한번 찐 다음 치대어 장식할것인데
직접 만드실때는 송편을 우선 다 빚고
그것을 찔때 절편반죽도 함께찌면됩니다.
영상에서는 성형과정의 이해를 돕기위해
찌는 과정을 앞에 두었습니다.
6 25분간 쪄서 익힌 절편반죽을 꺼내어
한김 빼고 오랫동안 치대줄게요
저는 뜨거운걸 잘 잡는편이라 조금 식었을때 맨손으로 했지만
따라하실때는 실리콘매트로 감싸거나 떡장갑을 착용해주세요.
7 꾸밈에 사용하는 도구들입니다.
크기가 작은것이 활용도가 좋아요
8 이제부터는 송편반죽으로 다시 돌아갈게요.
익반죽까지 끝난 반죽이고요
분할하여 준비합니다.
9 황설탕과 깨를 동일그람수로 계량하여 섞어놓고
가루가 날리지않도록 꿀을 넣어 끈적하게 만들어주세요
10 완성된 소를 반죽으로 감쌀거예요
분할해둔 반죽을 오목하게 빚어주시구요
반죽이 갈라지면 물을 발라서 매끄럽게 만들어주세요
속재료를 조금 떠서 반죽의 오목한 부분에 넣어주고
틈이 생기지 않도록 살짝 눌러주세요
반죽을 오므려서 이음부분을 꿰매주실거고요
안쪽에 공기가 차있으면 익히면서 터지기때문에
주먹쥐어 공기를 빼줍니다
송편의 속재료로 설탕을 사용했는데
설탕은 워낙 수분을 좋아하는 재료라서
떡의 수분까지도 가져가버리기 때문에 설탕소를 사용했다면
반죽의 농도를 조금 질게 만들거나
완성 후 빨리 드셔야합니다.
만일, 너무 많이 만들어서 한번에 다 먹지 못할것 같다면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해서 보관하시고
다시 꺼내드실땐
냉동상태로 찜통에 넣어 25분간 찌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설탕소는 빨리 굳는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제 입맛에 가장 맛있는 속재료라고 생각되네요.
소를 만드실 때 땅콩과 같이 씹히는 식감이 있는 재료를 넣어주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각 지역별 송편 특징 *
우리나라 음식의 특징은
같은 음식이더라도 각 지방마다 제각각의 지역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송편역시 각 지역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있습니다.
서울지역에서 먹는 송편은
알록달록 색을 넣어 작고 앙증맞게 만든
오색송편이 있고
감자가 많이 나오는 강원도지역에서는
감자송편이 있습니다.
충청도에서는 호박을 넣어 쫀득하게 맛을 낸 호박송편이 있고
전라도에는 반죽이 찰지고 쫄깃한 모싯잎송편.
제주도에서는 완두콩으로 소를 넣은 완두송편이 있는데
이곳에선 송편을 비행접시 모양으로 빚는다고합니다.
모든 송편에 완두소를 넣기때문에 완두송편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송편이라고 부릅니다.
평안도에서는 볶음 참깨를 설탕과 간장으로 버무려 소를 넣소
조개모양으로 빚는데, 해안지방에서 조개가 많이 잡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즐거운 떡만들기
조핸TV와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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