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목지구 아파트 ‘분양가 10억’에 “번화가도 아닌데…” 미분양 속출
Автор: ch B tv 뉴스
Загружено: 6 дек.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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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목동에 건립 중인 한 아파트 단지.
768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 9월부터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라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개된 분양가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3천46만 원,
전용 면적 84㎡ 기준 10억 원이 넘었습니다.
비슷한 면적인 인근 아파트 시세가
6억에서 8억대에 형성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너무 높다는 평가입니다.
[ 공인중개사 (음성 변조) ]
"10억은 굉장히 센 편이죠. 아직은.
여기가 수원이기도 하고 저쪽 영통 쪽도 아니잖아요.
번화가가 아니기 때문에..."
분양가가 예상보다 높게 책정된 이유는
건설사가 비싼 가격에 토지를 매입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분양가를 심의한 수원시도
분양가를 더 낮추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 수원시 관계자 (음성 변조) ]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분양가를) 조정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저희가 최소화를 했어요.
(그런데) 토지 매입 가격 자체가
다른 토지에 비해서 비쌌어요. 이목지구가."
결국 많은 관심을 받았던 단지는 미분양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이목동 일대를 교육특화지구로 조성해
3~40대 젊은 층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었지만
미분양이 장기화되면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 김동은 | 수원시의회 의원 ]
"여기가 에듀타운으로, 교육도시로 저희가 계획을 세워놓았는데
이곳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려고 고민하고 계속 지켜봤던
많은 젊은 층의 부부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수원으로 오지 않고 다른 지역을 알아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바로 옆 토지에
2차 단지를 지을 계획입니다.
2차 단지에는 1차 단지의 2배가 넘는
1천7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1차와 비슷한 가격에 분양하면
미분양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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