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역량 갈리는 시기…고2 내신 대비는? [입시의 정석] / EBS뉴스 2025. 04. 15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15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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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공교육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교육 정보 격차 해소 프로젝트, 입시의 정석 시간입니다. 지금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현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세대입니다.
본격적으로 대입 역량이 갈리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해서, 학교 생활이 더 중요한데요.
먼저, 영상보고 오겠습니다.
[VCR]
1학년 내신 아쉬웠다면
2학년이 만회의 시기
고2, 입시 전략의 분기점
달라지는 내신의 의미
교과·수능·논술·면접까지
연결되는 2학년 내신 성적
실력도, 방향성도 점검할 때
고2 내신 대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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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고등학교 2학년 내신이 가지는 의미와 대입 전형과의 연결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청원여자 고등학교 박문수 선생님과 함께 합니다.
선생님 어서 오세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네 안녕하세요.
서현아 앵커
네 물론 중요하지 않은 학년은 하나도 없죠.
그런데 이 고등학교 2학년 내신이 다른 학년과 비교했을 때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을까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네 말씀하신 대로 내신 성적은 모든 학년에 걸쳐서 중요합니다.
그런데 교과가 전형되는 전형의 비율만 봐도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전형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모든 학년이 중요하지만 학년별 교과 성적 중 2학년 성적이 가지는 의미는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요.
2학년부터는 학생의 색이 보인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물론 1학년도 교과 외에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서 볼 수 있었지만 탐색의 수준이었습니다.
2학년은 이제 워밍업을 넘은 진로가 조금씩 보이는 본 경기라고 볼 수가 있을 텐데요.
1학년 교과 성적은 공통 과목을 통해서 기본적인 학업 역량과 진로 탐색이 이루어졌고 2학년은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향을 가지고 학습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신을 대비하는 방법보다는 2학년 내신 성적의 의미를 조금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2학년 내신이 진로와도 연결된다고 짚어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학습 방향을 잡으면 좋을까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네 방향은 한마디로 몰입이라고 보면 되겠는데요.
화려한 치장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몰입을 의미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1학년은 공통 과목을 통해서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을 준비하였는데요.
이 결과로 학생들은 2학년과 3학년에서 배울 과목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래서 2학년 진급하면서 본인이 선택 과목을 중심으로 이제 본격적인 이수가 시작이 되게 됩니다.
큰 범주에서 본다면 계열 같은 것이 정해진 것이죠.
인문이냐 자연이냐 또는 그 안에서도 공학 계열이냐 사회과학 계열이냐 이렇게 계열이 분화되고 그리고 특정 학과에 대해서 관심도가 뚜렷해진 학생들이 좀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니 2학년 학습의 과정과 결과가 바로 학생의 학업 역량과 그리고 진로와 관련된 역량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자료가 되는 것이니 어느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의미에서는 내신,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큰 의미를 가지게 되겠습니다.
2026 대입부터는 교과, 전형 수능 전형에서도 교과 평가를 하는 대학이 증가 추세인데요.
앞으로 영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서현아 앵커
네 2026학년도 대입 그러니까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대입부터 교과 평가가 더 강조된다고 지금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이 고등학교 2학년 내신이 교과 전형 말고 다른 전형에도 영향력이 커지게 되는 겁니까?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네 그렇습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학생부 위주 전형에도 영향이 크게 되게 됩니다.
우선 수능을 먼저 살펴보면 수능은 교과 평가의 영향도 있지만 수능의 준비가 2학년에서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수능 시험의 시험 범위를 살펴보면 한국사를 제외하면 2학년과 3학년에서 학습하는 과목이 대부분입니다.
그중 공통 선택 유형 중에 공통 시험 범위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2학년에서 편성을 하고 있고요.
선택 과목의 일부만 3학년에서 편성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수학 영역 같은 경우에는 공통인 수학 1, 수학 2는 모든 학교가 3학년 이전에서 학습을 하고 있고요.
선택의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중 한 두 과목은 2학년에서 학습을 하게 됩니다.
특히 과학 탐구의 경우 같은 경우에는 학생 대부분이 선택하는 과학 1 과목은 모든 학교가 2학년에서 이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학년에서 배우는 과목은 수능 대부분의 시험 범위가 해당되므로 단순히 내신 성적을 잘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서 수능의 기본이 되는 학습이 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 논술이나 면접 같은 대학별 고사도 마찬가지인데요.
기본이 되는 일반사회 과목을 2학년에서 많이 이수하게 됩니다.
3학년 진급 후에는 그때 준비하게 된다면 3학년 수준에서는 미봉책에 불과하게 됩니다.
그래서 2학년에서 기본을 잘 준비해서 3학년에서 마무리 등 실전 준비를 자신 있게 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런데 내신이 굉장히 장기전이다 보니까 1학년 성적이 조금 기대에 못 미쳤던 학생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2학년 때는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까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네 우선 절대 포기하면 안 되고요.
그리고 상승하는 것이 맞습니다.
당연히 상승하는 것이 정답인데요.
다만 모든 과목을 상승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 우선순위를 두고 준비하기를 권장을 드립니다.
자신 있는 과목 또는 꼭 필요한 과목을 먼저 학습하여 결과가 잘 나오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자신 있는 과목은 주요 교과 또는 학습량 학점이죠.
학습량이 더 많은 과목이면 좋겠고요.
필요한 과목은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의미합니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권장 또는 필수 과목에 대한 이수와 학습이 중요함을 꼭 참고해야 되겠습니다.
만약 등급 상승이 제일 좋지만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라면 원점수의 상승이라도 얻을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종합 전형은 등급 외에 지표도 반영하고 교과 전형에서도 원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듯이 대학마다 반영 방법이 다르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를 꼭 권장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러니까 1점이라도 올리면 좋다는 거죠?
앞서 1학년 학생들은 선택 과목이 사라진다라고 짚었는데 지금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까지는 수능 시험에서 이 탐구 영역 선택 과목을 골라야 합니다.
고민이 될 것 같은데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네 고민이 됩니다.
사실은 교육적인 의미도 고민을 해야 되는 거고요.
대학을 가야 되는 진학의 측면도 고려해야 되는데 우선 탐구 과목은 관심 흥미, 진로 연계 등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 되는 게 맞습니다.
다만 같이 고려해야 될 점은 이게 수능의 시험 범위가 되니까 수능의 선택을 염두에 두고 학습 과목을 정하고 학습하기를 권장을 드립니다.
3학년을 진급하고 나면 탐구 영역의 선택을 변경한 학생 중에 이수 경험이 없는 과목을 가끔 선택하는 경우가 있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혼자서 준비하게 되는 것이고 또는 수업이나 학교 생활에 있어서는 조금 생활의 패턴이나 몰입의 정도가 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선택보다는 자신의 진로와 학업의 정도에 맞는 선택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선생님 학교 현장에 오래 계셨고요.
지금도 고2 학생들 가르치고 계신데 해 주시고 싶으신 조언이 있으실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네 우선 간단히 말씀드리면 최선을 다해라, 소홀히 하지 말아야 된다라는 부분인데요.
1학년에 1학기, 2학기 2개 학기 성적이 아마 말씀하신 것처럼 결과가 조금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교과를 소홀히 생각하는 학생이 있을 텐데요.
그러면 안 됩니다.
내신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수능 논술들과 비교하게 되면 시험의 범위나 난이도가 차이가 좀 있지만 내신을 준비하는 계획과 실천을 통해서 시험에 대한 자신감도 유지하고 또한 아까 말씀드렸던 강조점이었죠.
모든 대학이 동일한 방법으로 교과 성적을 산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 미리 자기가 짐작해서 포기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되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포기하지 말아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은 또 진로의 방향을 정하고 수능과 논술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이기도 하죠.
공부 계획 탄탄히 세워서 우리 학생들 흔들림 없이 2학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대입 역량 갈리는 시기…고2 내신 대비는? [입시의 정석] / EBS뉴스 2025. 04. 15](https://ricktube.ru/thumbnail/D18FX4CDgRI/hq7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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