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천연식물…무상 분양 통해 제품화_산업뉴스 [산업방송 채널i]
Автор: 채널i 산업뉴스 (Industry News)
Загружено: 15 янв.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210 просмотров
[앵커멘트]
새로운 치료법과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는 생물자원이 활용되는데요.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상으로 생물자원을 분양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소재 은행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이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액체질소 탱크 문을 열자 하얀 냉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영하 196도에 달하는 액체질소 탱크에는 동식물 생체조직과 DNA들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저장고에 들어서자 다양한 모양의 곰팡이들이 나란히 늘어섰습니다.
시료 중에는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 생산균인 페니실리움도 보관되고 있습니다.
주로 토양이나 식물의 부패한 유기물에서 발견되는 곰팡이 페니실리움은 의학과 식품산업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립생물자원관에는 생물자원 약 26만 점이 확보돼 있습니다.
야생생물소재 중앙은행인 이곳에서는 여러 유형의 생물 소재를 보존하며 학계와 산업계에 무상으로 분양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생물자원을 확보해 새로운 의약품과 식품, 기술개발 등 바이오산업을 뒷받침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배은희 / 야생생물 소재 클러스터 중앙은행장]
바이오산업이 현재 약 35조 원 정도의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데, 그중에서 생물 소재를 활용한 산업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생물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원천 소재를 확보하고, 그 소재에 이름을 정확하게 붙여서 필요한 분들에게 분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찰피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국유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주식회사 풀코스.
업체는 해당 소재의 무상 분양뿐 아니라 사업화에 필요한 상담, 지원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천연 식물이나 야생 식물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려면 공식적인 절차 등이 필요한데, 이런 과정들이 간소화된 겁니다.
[인터뷰- 강현미 / 주식회사 풀코스 대표]
야생 식물 같은 경우에는 직접 원료를 소싱하기 어려운데,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소싱까지 많이 지원해줬고… 찰피나무 추출물 원료부터 개발해서 화장품에 적용하는 개발 단계를 거쳤습니다. 앞으로 10년, 5년 이내에 수출국 10개국, 매출 10배 성장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생물자원관에서는 소재의 종류와 특성, 품질, 사용법 등을 정의하고 규정하는 표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표준화된 소재를 활용하는 경우 편의와 효율은 물론 신뢰도 향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인터뷰- 배은희 / 야생생물 소재 클러스터 중앙은행장]
약 2만 6천 점 정도의 생물 소재를 분양했고, 그 결과로 약 300여 건의 특허와 논문들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생물의 유용성 정보까지 확보해서 어떤 소재를 가져가시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 확대해서 정보를 드릴 예정이고요.
한편, 자원관은 정확한 정보나 소재 확보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화장품, 의약품 등 활용 목적에 필요한 전문 상담과 지원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지은입니다.
![알려지지 않은 천연식물…무상 분양 통해 제품화_산업뉴스 [산업방송 채널i]](https://ricktube.ru/thumbnail/HtBmYAjHZuU/hq720.jpg)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