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짝꿍짝 인생역전
Автор: 최진규
Загружено: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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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장사 첩 얼마 전 새 시집을 갔다쥬
이십 년 씨받이만 하고 빈방 지키다 정식 결혼 한 거래유
누가 서방이라나? 얼추 소문은 들었는디 자세히 말해 봐 싸게
성님! 승질 좀 죽여유 차근차근 조근조근 알려줄 것이니
흙 말고는 파먹을 게 없어 똥구녕 찢어지던 예팬내
배창시 달라붙어 죽기 싫어 자청한 마늘장사 첩살이
시장때기 한켠 방 한칸이 신방인디 개뿔 말로만 신혼방
워찌 됐건 순풍순풍 삼남매 낳아 줬는디 아무 쓰잘 데 없는 짓거리
워쩔거여
낫살 오십 다 되도록 고렇게 살아온 오그라진 인생
달랠 거라곤 뽕짝뽕짝 꿍짝꿍짝
뽕짝 꿍짝으로 달래는 적수공권 인생허무
뽕짝 뽕짝으로 달래는 적수공권 인생허무
젖 물고 자는 강아지 떼 내드키 낳는 족족 큰마누라에게 보내는 마늘장사
송골매 병아리 채가드키 새끼만 빼가는 아 이놈의 육시럴 서방 아니 잡서방
삼남매 얻고는 자빠지면 코 닿게 가찹게 살면서도 코빼기도 안 봬는 마늘장사
낳은 정 위 기른 정이라고 큰마누라만 엄마라 불렀다구 하더라는 삼남매 새끼들
새끼 강도 날강도 서방과 남만 못한 자식들에 다 떨어진 오만정 천만정
워쩔거여
낫살 오십 다 되도록 고렇게 살아온 오그라진 인생
달랠 거라곤 뽕짝뽕짝 꿍짝꿍짝
뽕짝 꿍짝으로 달래는 적수공권 인생허무
뽕짝 뽕짝으로 달래는 적수공권 인생허무
아이고 시상은 일단 살고 볼 일이라 하더라니
하늘 뻐개져야 생길 기적이 일어나고 말았슈
성님도 알란가 모르겄내유
전부터 데면데면 본 척 안본 척 소 닭 보드키 안면만 있던 늙은 홀애비
돈은 있는디 마누라 없어 적적하다고 마늘장사 첩에게 중매 서 달라 했다는 홀애비
농인 줄 알았는디 마늘장사 첩에게 빙빙 말 돌리며 입 털더라는 늙은 홀애비
그러니께 대고 말은 못 하고 떠볼라고 슬쩍 던진 거더라는 홀애비
마늘장사첩 월마전 심란하여 넋두리 신세타령 들었다는 홀애비
마늘장사 호적에도 못 올라간 시앗 처지 들었다는 홀애비
삭신 무너지게 구녕으로 애 뽑으면 홀랑홀랑 빼간 얘기 들었다는 늙은 홀애비
무슨 애낳는 기계냐며 툴툴거리는 마늘장사 첩
빤히 보더라는 홀애비
얌통머리 없이 지 실속만 챙긴 마늘장사에 대한 원망
남의 새끼보다 더 못한 내 새끼에 대한 원망
주둥 댓발 나와가매 툴툴거리는 마늘장사 첩
빤히 보더라는 늙은 홀애비
워쩔거여
낫살 오십 다 되도록 고렇게 살아온 오그라진 인생
달랠 거라곤 뽕짝뽕짝 꿍짝꿍짝
뽕짝 꿍짝으로 달래는 적수공권 인생허무
뽕짝 뽕짝으로 달래는 적수공권 인생허무
눈칫밥만 먹고 살았으니 중매 서달라는 홀애비
본심 못 알아챌 리 없던 마늘장사 첩
워쨌거나 홀애비 바짓가랭이
붙들지 않으면 이놈의 개갈통 안나는 팔자
글러먹은 거 알아먹은 건 분명한 마늘장사 첩
누가 안 갈쳐도 이 때 놓치면 괴깃국 한 사발
먹기 힘들 걸 모를 일 없던 마늘장사 첩
홀애비 찾아가 요로코롬 생겨먹은 나랑 살 수 있겠냐 했다는 마늘장사 첩
이게 웬 떡이냐며 입이 귀에 걸리며 좋아하드라는 늙은 홀애비
월매나 급했는가 따지고 자시고 할 것 없이 냅다 질러버렸다는 결혼신고
싸게 싸개 홀애비 본마누라되어 팔자 편 마늘장사 첩
아이고 시상은 일단 살고 볼 일이라 하더라니
하늘 뻐개져야 생길 기적이 일어나고 말았슈
성님도 알란가 모르겄내유
낫살 오십 다 되도록 고렇게 살아온 오그라진 인생
달랠 거라곤 뽕짝뽕짝 꿍짝꿍짝이었는데
뽕짝 꿍짝으로 달래는 적수공권 인생허무였는데
뽕짝 뽕짝으로 달래는 적수공권 인생허무였는데
한방에 인생역전 만든 마늘장사 첩
마늘장사와 연 끊고 월마 됐을라나 슬프다면 거짓부렁이고 암튼 들려온 꼬순 소식
빨래 널러 옥상으로 갔다가 낙상하여 하루 아침에 저 세상 간 마늘장사 마누라 소식
졸지에 마누라 잃고 첩마저 날아간 마늘장사 낙동강 오리알 신세 된 마늘장사
쪼구랑 밤탱이 주제에 헤까닥하여 멀쩡히 사는 남의 집 부인에게 전화한 마늘장사
자식 생각해서 돌아와라 하나밖에 없는 내 마누라가 너다 했다는 마늘장사
어쩌고저쩌고 개도 안 물어갈 시답지 않은 소리 징징거렸다는 마늘장사
개 콧구녕만한 정은커녕 미움만 쌓여 있던 마늘장사 첩 아니 홀애비 마누라
말 한 마디 안하고 듣기만 했는디 무시 무시 개무시한 거라 우기는 홀애비 마누라
지청구 하려다 참고 속으로만 홀애비 냄새 폴폴 풍기매 고상 좀 혀봐 했다는 홀애비 마누라
낫살 오십 다 되도록 고렇게 살아온 오그라진 인생
달랠 거라곤 뽕짝뽕짝 꿍짝꿍짝이었는데
뽕짝 꿍짝으로 달래는 적수공권 인생허무였는데
뽕짝 뽕짝으로 달래는 적수공권 인생허무였는데
한방에 인생역전 만든 마늘장사 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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