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의 수술 끝에 뼈가 붙었어요|대퇴골 불유합 재수술
Автор: 골절탐정 김한주
Загружено: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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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불유합 #정형외과 #골절수술 #분쇄골절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 외상학 세부 전문의 김한주입니다.
오늘은 ‘교통사고 후 2번 수술했는데, 뼈가 안 붙었어요.’ 라는 제목으로 30대 환자의 대퇴골 불유합 케이스를 소개드리겠습니다.
환자분은 2024년 5월 교통사고로 심한 대퇴골 원위부 분쇄골절을 입으시고 타원에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3개월 X-ray상에서 전위와 각형성이 관찰되었고, 조기 금속 고정 실패 소견이 보여 재수술을 시행하셨습니다.
재수술에서는 기존보다 더 긴 외측 금속판으로 교체하고 전방에도 추가 금속 고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재수술 3개월 후 측면 X-ray를 보면 다시 각형성이 발생했고, 외측 금속판이 부러졌습니다.
조기 금속 고정 실패 소견입니다.
다친 지 8개월째, 환자분은 본원으로 내원하셨는데, X-ray상에서 심한 각형성이 보였고, CT에서도 명확한 불유합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안타깝게도 “다친 이후 한 번도 땅을 딛고 걷지를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전신에 미열이 있고, CRP 수치가 4.5로 높고, 오한 증상까지 동반되어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감염 소견이 보이지 않았지만, 염증수치와 임상 증상을 고려할 때 감염성 불유합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단계적 수술을 계획하였습니다.
1차 수술
불유합 부위의 괴사조직 및 섬유화 조직을 제거
내측 금속판으로 임시 고정
골결손 부위에 항생제 시멘트 삽입
이후 수술 중 채취한 조직으로 균 배양 검사를 시행하였고,
다행히 CRP 수치가 정상화, 균 검사도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2차 수술 (2주 후)
외측에도 긴 금속판을 추가로 고정
골결손 부위에 BMP 6mg과 반대쪽 무릎에서 채취한 자가골을 1:1로 믹스하여 이식
뼈의 겉면이 될 부분에는 골이식재를 빽빽하게 이식재를 채워넣고, 뼈의 안쪽면이 될 부분에는 젤라틴 스폰지를 삽입하여 골이식재의 양을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골이식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8개월째, 거의 완전한 골유합을 얻었고
환자분은 정상 보행으로 회복하셨습니다.
✅ 오늘의 결론
✔️금속판의 고정에는 적절한 금속판의 길이 선택이 중요하다.
금속판의 길이는 골절의 형태와 고정의 목적에 따라 달라지며, 두 가지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금속판 길이 비율 (plate span ratio)
금속판 나사 밀도 (plate screw density)
금속판 길이 비율은 골절의 길이에 대한 금속판의 길이 비율로, 분쇄골절에서는 금속판의 길이가 골절 길이의 2~3배 이상, 단순골절에서는 8~10배 이상이 이상적이다.
금속판 나사 밀도는 삽입된 나사의 수와 금속판 나사 구멍 수의 비율로, 0.4~0.5 이하가 권장된다.
✔️감염성 불유합이 의심될 때는 반드시 단계적 수술이 필요하다.
1차적으로 세척 및 변연절제 후에 감염에 대한 치료를 하고 감염을 해결한 후 확실한 내고정 및 골이식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앞으로도 실제 사례를 통해 정확하고 실용적인 의학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골절 유합, 불유합, 재수술 관련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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