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학 강의 4편_소원근(Teres Minor)
Автор: 재활치료 엘리샤 Able Wellness Centre
Загружено: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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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재활치료 엘리샤입니다!
소원근 – 회전근개의 숨은 조력자
소원근은 회전근개 중에서도 가장 작고, 가장 눈에 띄지 않는 근육이에요.
어깨 뒤쪽 견갑골 아래 가장자리에서 시작해서 상완골 대결절까지 이어지는 작은 근육이지만, 역할은 절대 작지 않습니다.
극하근, 극상근, 견갑하근과 함께 회전근개 4인방을 이루며 어깨 관절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핵심 멤버죠.
소원근은 주로 팔을 바깥으로 돌리는 외회전을 담당해요.
극하근과 함께 일하면서 팔을 돌리고, 어깨 관절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죠.
특히 팔을 옆으로 벌렸을 때, 그러니까 외전 상태에서 외회전할 때 소원근의 역할이 더 중요해져요.
'왜 이렇게 작은 근육이 필요할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소원근은 극하근의 완벽한 파트너예요.
극하근이 주로 팔이 몸 옆에 붙어 있을 때 외회전을 담당한다면, 소원근은 팔을 들어 올린 상태에서도 외회전을 도와주거든요.
그래서 야구 투구 동작이나 배구 스파이크처럼 팔을 높이 들고 돌리는 동작에서 소원근이 특히 중요해요.
소원근이 약하면 팔을 높이 들고 외회전할 때 힘이 빠지고, 어깨 뒤쪽에 불편함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또 극하근이 혼자서 외회전을 다 감당하려고 하다 보니 과부하가 걸리고, 결국 회전근개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죠.
특히 오버헤드 동작을 많이 하는 운동선수나 직업군에서 소원근 약화는 흔하게 나타나요.
하지만 소원근의 진짜 가치는 '미세 조절'에 있어요.
큰 근육들이 팔을 크게 움직일 때, 소원근은 상완골 머리가 관절와에서 정확한 위치를 유지하도록 미세하게 조정해줘요.
마치 자동차의 핸들 미세 조정처럼, 어깨가 부드럽고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거죠.
그래서 재활에서는 소원근을 단독으로만 보면 안 돼요.
극하근, 극상근과 함께 회전근개 전체를 활성화하고 균형을 맞춰야 해요.
특히 오버헤드 동작을 하는 분들은 소원근 강화가 필수예요.
작은 근육이지만, 이 근육 하나가 약해지면 어깨 전체의 움직임 체계가 무너질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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