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평온함을 찾는 법
Автор: 김주환의 내면소통
Загружено: Прямой эфир состоялся 12 янв.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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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과 경험이 투명하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그것이 실제로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슨 실질적인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삶과 경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면 누구나 다 삶의 중요한 요소들이 "우연"에 의해서 결정되고, 그렇게 우리의 삶은 때로 참으로 "가볍고" 헛되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밀란 쿤데라는 이렇게 "우연에 의해 폭격을 받는" 우리의 삶이 참으로 가볍고 그래서 그러한 존재의 가벼움이 참으로 견디기 힘들다고 토로합니다. 그의 소설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서 "우리의 일상은 우연의 폭격을 받는다. 더 정확히 말하면 흔히 우리가 우연의 일치라고 일컫는 인간과 사건간의 우연한 만남으로 점철된다...쮜리히에서 프라하로 돌아오는 도중 토마스에게는 자기와 테레사의 만남이 여섯 번의 거의 불가능한 우연에 근거했다는 생각에 일종의 불쾌감이 들었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통용되고 있는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번역입니다. 마치 존재 자체가 참기 힘들다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참을 수 없는 것은 가벼움이므로,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라 번역해야 합니다. 영어로도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으로 되어있지, "lightness of unbearable being"으로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우연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곧 경험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즉 경험자아의 습관적인 스토리텔링을 잠시 멈춘다는 뜻입니다.
경험자아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이야기로 만듦으로써 우리의 경험과 그 경험의 대상을 고정적인 실체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그러나 사물의 투명성을 이야기하는 루퍼트 스파이라에 따르면 이야기의 주체와 대상은 본질적으로 분리되지 않으며 모두 의식 속에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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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루퍼트 스파이라, 사물의 투명성, 근간, 역자 서문 발췌)
의식과 실체는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의식은 모든 경험의 근본 실
체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의식을 통해 이루어지며, 의식 없
이는 어떤 경험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모든 실체들(몸, 마음, 세상)은 의식 속에서 나타나고 사라지는 현상이며, 의식 그 자체입니다.
의식은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제한되지도 않습니다. 의식은 무한
하며, 모든 존재와 사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몸, 마음, 세상은 의식 속
에서 나타나고 사라지는 일시적인 환영일 뿐입니다. 의식 그 자체만이
영원히 변치 않는 실체입니다.
시간과 공간이라는 개념도 결국 의식 안
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불이론의 관점은 점점 더 많은 현대 물리학자,
생물학자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즉, 시간과 공간이 곧 인간의 의식이
만들어낸 생물학적 실체라는 것이죠.
의식은 곧 ‘나’입니다.
세상 만물에 대한 우리의 경험은 곧 우
리의 의식입니다. 따라서 세상 만물과 ‘나’는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스파이라에 따르면, 그렇기에 우리가 찾고자 하는 진리는 이미 우리 안
에 있습니다. 의식 자체가 바로 그 진리인 것입니다.
의식 자체가 이미
온전하기에 이를 깨닫는 것이 진정한 평온함과 고요함과 행복에 이르
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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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 joohan_kim_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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