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중원계곡 Yangpyeong Jungwon Valley
Автор: Man and Nature 인간과 자연
Загружено: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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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중원계곡은 용문산 동쪽의 중원산 780m, 도일봉 842m 사이에 있으며, 6㎞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중원폭포, 치마폭포, 상단폭포 등 작은 폭포와 소, 담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들어 가족 산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장마철 중원계곡 입구의 위락 시설들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깨끗하게 단장을 하고 있다. 중원계곡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계곡길을 오르면 우렁찬 물소리와 함께 3단의 중원 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높이가 10m도 채 안되지만 병풍을 두른 듯한 기암절벽에 에워싸여 절경을 이룬다. 하얀 포말로 부서지며 떨어지는 물줄기 아래로는 비치색의 넓고 깊은 못이 드리워져 있는으며. 수량이 많은 장마철에는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폭우가 휩쓸고 간 계곡 바닥은 산속 부유물이 거의 없이 깨끗한 자갈과 맑은 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찌는듯한 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이지만 이곳 숲속 계곡은 물보라가 만들어 낸 시원한 바람이 한기를 느끼게 하고, 넓은 담을 이루고 있는 계곡의 차가운 물속에서는 버들치가 서식하고 있다.
이곳 중원계곡 대중교통은 용문시내에서 중원리 가는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되고, 승용차편은 양평에서 용문 방면 6번국도를 따라 10㎞ 가면 용문사 입구가 나오는데, 길목에서 덕촌삼거리 오른쪽 조현리 방면 4번 군도로를 따라 6㎞를 더 가면 마을 윗편 계곡 입구에 주차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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