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도 맛좋은 부드러운 급식계란찜 양껏 만들어두고두고 맛있게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재료: 달걀(특란) 15개,
양파 1/4개(50g), 당근 1/5개(30g),
쪽파 3줄기, 통깨 1t, 식용유 약간

밑간:꽃소금 1t, 맛술 1T,
다시마물 300ml, 액젓 한두방울

조리시간: 45분 난이도:★☆☆☆☆
*T = 15cc, t = 5cc 계량 수저 기준.

가족들 한줄평
엄마: 푸딩처럼 탱탱하니 정말 맛있네요ㅎㅎ
아빠:부드러워서 맛있긴 한데. 덜 달아도 될 듯.
딸: 신기하게 식어도 맛있음.
부드럽고 간도 맞아 계속 손이 간달까?
총평:오랜만에 가족들 모두 대만족!
역시 계란찜은 언제 먹어도 실패가 없는 듯♥

1. 먼저, 양파, 당근, 쪽파는
나중에 계란찜과 잘 어울리도록
최대한 잘게 다져주세요.

2. 그리고 계란에 밑간 재료들을 넣고
잘 섞어주면 된답니다.
*액젓은 필수는 아닌데.
은은한 감칠맛을 더해줘 좋더라고요♥
물론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살짝만.

3. 그다음 꼭! 체에 밭쳐
찔 용기에 담아주세요.
그래야 달걀 끈도 없어진 데다가,
식감도 푸딩처럼 부드러워진답니다.

*이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나중에 달걀찜이 잘 떨어지도록
미리 식용유를 아래와 옆면에
골고루 발라주는 게 좋겠죠!!

4. 여기에 당근, 양파를 넣고
한 번 가볍게 섞어주세요.
그리고 찜기에 물이 끓어오르면,
달걀물이 담긴 용기를 올려주세요.
그다음 쪽파와 통깨를 살살 뿌려주세요.

*쪽파는 따로 올려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가라앉지 않고 위에 붕 떠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ㅎㅎ

5. 그다음 뚜껑을 덮어
약중불에서 25~30분 동안
느긋하게 쪄주시면 된답니다.

*너무 센불에서 하면,
달걀이 부풀어올라서
보기에 안 좋을 수 있으니.
약한 불에서 뭉근히 쪄주는 게 좋아요.

6. 이게 중간에 얼핏 봤을 때.
다 익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중앙이 잘 안 쪄진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니 만져보고 딴딴하게 잘 굳었는지.
그리고 젓가락으로 한 번 찔러서,
달걀물이 묻어 나오지 않는지 확인해 주세요.

7. 그다음 달라붙지 않고 잘 꺼낼 수 있게,
몇 번 용기를 가볍게 흔들어 준 다음
칼로 옆면을 가볍게 떼어주세요.

8. 마무리로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썰어주면 부드러운 급식계란찜
오늘도 간단하게 완성!!!

어때요? 옆면만 봐도.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게 느껴지나요.
저도 오랜만에 열심히 만들어보았는데.
진짜! 맛있게 잘 나와줘서 만족스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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