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2. 08. '꿈담교실' 최대규모 추진‥학교 공간 혁신한다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8 февр.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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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학교 교실이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바뀐다면 어떨까요?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공간재구조화사업 '꿈을 담은 교실' 사업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추진됩니다.
박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
교실을 감싸는 나무 조형물엔 학생들이 만든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깔의 작품이 걸렸습니다.
교실 뒤편, 계단을 올라가면 친구들과 모여 놀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은 인형극의 무대나 책을 읽는 도서관, 직접 만든 작품의 전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옆 반과 미닫이문 하나로 연결돼 많은 학생들이 한 반처럼 공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배우고 놀고 또 쉴 수 있게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꿈을 담은 교실', 이른바 꿈담교실입니다.
송혜경 1학년 교사 / 서울 정수초등학교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게 아니라 저희는 책상 다 밀고 아이들이 몸으로 기역 만들어 보기, 니은 만들어 보기. 이 교실이 그런 활동하기에 굉장히 좋았어서…"
꿈담교실은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이 건축가와 직접 논의해서 설계하는데,
이곳은 학교의 명물인 한옥도서관에 맞춰 곳곳에 나무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2017년부터 5년 동안 서울지역 학교 303곳에 꿈담교실이 꾸려졌습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3억 원을 들여 167개 학교, 약 730실을 재구조화합니다.
특히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진학하는 학령전환기 학생들을 위해, 초등 1학년 교실에 예산의 60% 수준인 약 300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용식 과장 /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안전과
"(초등 1학년은) 가정에서 학교로 전환기에 있는 그런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학생들을 맡길 수 있는 책임교육을 구현하고자 초등학교 저학년에 (집중했습니다)"
한 교실에 놀이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늘어나는 만큼 학생 수에 맞는 공간 확보와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는 수업 방식 변화는 고민해볼 지점입니다.
전에 없던 교실의 혁신적 변화가 교사의 창의적인 수업 활동과 학생들의 풍성한 학교생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BS 뉴스 박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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