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書. 초서의 탄생과 변화. 장초, 금초, 광초
Автор: 처마밑에 머문 달빛-書畵 감성채널
Загружено: 2025-09-23
Просмотров: 1747
*묵향의 감성 그대로 전해 드리는 처마밑에 머문 달빛
초서는 진나라 말, 문서를 빠르게 쓰기 위해 예서의 획을 단순화하며 태어났습니다.
초서의 첫 모습은 장초라 불렸습니다.
장초는 아직 완전히 자유로운 초서는 아니었습니다.
속필의 편리함과 정자의 안정성이 공존하는 과도기적 서체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자신만의 감정과 개성을 담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오늘날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금초라는 것이 형성되었습니다.
금초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초서의 본격적인 모습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표준적인 초서의 형식입니다.
판독은 어렵지만, 대신 글씨의 생명력이 배가되었습니다.
금초는 속필의 편리함과 예술적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단계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글자의 형태보다도 붓이 움직이는 순간의 기세와 기운, 그리고 거기에 담긴 인간의 내면이 더 중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금초의 선들이 점차 더 과감하게 흘러가고, 글자의 형태는 흐려지며, 마침내 감정과 기운만이 화면을 가득 메우는 광초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글씨라기보다 인간 감정의 폭발과 자유의 흔적에 가까웠습니다.
금초가 ‘규범 속의 자유’라면, 광초는 그 규범마저 벗어던진 ‘순수한 자유의 표출’이었던 것입니다.
속필에서 비롯된 초서는 결국 한 사람의 감정과 정신을 담는 예술 서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초서는 글자를 빠르게 쓰는 기술적 목적을 넘어, 붓과 정신, 그리고 감정이 하나로 어우러진 예술적 표현에 있습니다.
글자 하나하나의 형태보다, 붓이 종이를 스치는 순간의 힘과 속도, 강약이 더욱 중요한 예술적 요소가 됩니다.
#초서 #草書 #서예 #장초 #금초 #광초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