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Kitaka명사 활용 동명사, 부정사, 분사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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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사(Gerund), 부정사(Infinitive), 분사(Participle) 요약
이 세 가지 문법 요소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점은 ‘격변화(Declension)의 유무’와 문장 내에서의 ‘역할’에 있습니다.

1) 동명사 (Gerund)
• 정의: ‘불변화 과거 능동분사형’ 또는 ‘절대형(Absolutives)’이라고 불리며, 격변화를 하지 않는 불변화사입니다.
• 기능: 문장을 분석할 때 서술어의 확장으로 취급되며, 본동사의 행위 이전에 완료된 동작을 나타냅니다. 과거 분사(P.P.)가 의미 변화 없이 이 자리에 대체될 수 있어 기능적으로는 과거 능동분사와 유사합니다.
• 형태:
◦ -tvā, -tvāna, -tūna: 가장 일반적인 형태 (예: katvā - 행하고 나서).
◦ -ya: 주로 복합어에서 어근과 결합하거나 동화됨 (예: ādāya - 취하고 나서).
◦ -tya: 항상 -cca로 변화함 (예: paṭicca - ~에 의거하여).

2) 부정사 (Infinitive)
• 정의: 동사의 의미를 명사적으로 활용(목적 등)하기 위한 불변화사입니다.
• 기능: 문장에서 동작의 목적을 나타냅니다.
• 형태:
◦ -tuṃ: 가장 보편적인 형태 (예: pacituṃ - 요리하기 위해, kātuṃ - 하기 위해),.
◦ -tave: 주로 운문(verse)에서만 사용되는 형태.
◦ 형성 시 연결 모음 i를 쓰거나, 자음 동화(laddhuṃ), 모음 강화(netuṃ) 등의 규칙이 적용됩니다.

3) 분사 (Participle)
• 정의: 동사에서 파생되었으나 문장 내에서는 형용사의 기능을 하는 단어입니다. 수식하는 명사의 성(Gender), 수(Number), 격(Case)에 따라 형태가 변합니다.
• 기능: 명사를 수식하거나, 문장에 동사가 없을 경우 서술어(동사) 역할을 대신합니다.
• 분류: 시제(과거·현재·미래)와 태(능동·수동)에 따라 총 6가지로 나뉘며, 그중 다음 3가지가 경전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됩니다.
◦ 과거 수동분사 (PPP): -ta, -na. ‘~된’, ‘~해진’ (완료). 예: kata (행해진).
◦ 현재 능동분사 (PPR): -nta, -māna. ‘~하면서’, ‘~하고 있는’ (진행). 예: gacchanta (가고 있는).
◦ 미래 수동분사 (FPP): -tabba, -anīya. ‘~되어야 할’, ‘~해야 하는’ (의무/잠재). 예: kattabba (행해져야 할).
◦ 기타: 과거 능동(-tāvī), 현재 수동(-māna), 미래 능동(-t) 분사 등은 사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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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가지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이해할 것을 제안
1. 동명사와 부정사는 형태가 변하지 않는 고정된 연결 고리(불변화사)로서, 각각 '행위의 순서(동명사)'와 '행위의 목적(부정사)'을 나타냅니다.

2. 분사는 동사적 형용사(가변어)로서 명사의 상태를 설명하거나 서술어 기능을 수행하며, 시제와 태에 따라 정밀하게 변화합니다.

비유하자면,
동명사는 징검다리처럼 앞선 행동과 뒤의 행동을 이어주고,
부정사는 화살표처럼 행동의 목적지를 가리키며,
분사는 카멜레온처럼 명사에 맞춰 색(형태)을 바꾸며 상황을 설명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