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으로 감정 조절을?! 댓글 확인!

성인은 하루 평균 2만 번의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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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을 전공하면서 해부학과 생리학, 생화학을 배웠고, 성인 간호학 시간에는 호흡기계를 한 학기 동안 배웠어요.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일했기 때문에 인공호흡기와 관련된 교육도 많이 듣고 또 실제로 다루기도 했구요. 그럼에도 호흡에 대해서 공부할수록 미지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호흡을 통해 정서를 조절하는 뇌과학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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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들이쉴 때, 심장은 자극을 받아 살짝 빠르게 뛰고 숨을 내쉴 때는 심장 박동이 조금 느려집니다. 분 단위로 보면 들숨과 날숨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분에 걸쳐 들숨이나 날숨 중 하나를 다른 하나보다 길게 유지하면, 가랑비에 옷이 젖듯, 심장 박동을 느리고 혹은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들숨의 시간을 늘려 몇 분 정도 반복해서 연습하면 심장 박동은 느려집니다. 이는 모든 것이 평온하고 안정되었다는 메세지를 뇌로 전달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메세지를 전달받은 뇌는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서 다시 신체에 신호를 보내 이런 변화에 힘을 실어줍니다. 그러면 폐와 심장은 다시 뇌로 피드백을 보내 차분하고 평화롭다고 믿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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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을 통해서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와 함께 건강하게 호흡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