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수소 수백억 적자 해소 방안 나왔는데, 해결해야 할 창원시는 '미적' / KBS 2025.12.31.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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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곳을 찾지 못해 연간 수백억 원 적자가 나게 된 창원시의 액화수소 플랜트에 최근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원시가 수소 플랜트 가동을 미뤄 사업 정상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대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효성그룹의 액화수소충전소 신축 현장입니다.
내년 10월부터 하루 100대의 수소 버스를 충전하는 목표입니다.
효성은 창원산업진흥원에 하루 1톤의 액화수소를 공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공급 요청은 또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내년 상반기부터 하루 2.5톤을 요청했습니다.
부산·순천 지역 3곳의 SK 액화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들 두 기업과 계약되면, 창원 산업진흥원은 액화수소 하루 생산량 5톤의 70% 이상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연간 3백억 원의 액화수소를 의무 구매해야 해서 발생하는 채무도 상당 부분 해소됩니다.
문제는 플랜트 가동입니다.
플랜트 운영사 하이창원은 밀려 있는 액화수소 구매비 100억 원을 창원산업진흥원이 먼저 납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산업진흥원 상급 기관인 창원시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시는 결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기업들은 구체적인 물량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랜트를 돌릴 행정적 결단은 내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창원시는 플랜트 운영사에 대한 채무에 책임이 없다며 소송을 해 1심 패소했으나 항소했습니다.
이에 하이창원 대주단은 창원시와 대화가 의미 없다고 보고 있어 사태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박해정/창원시의원 : "대주단과의 협상의 여지가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창원시가 항소를 제기함으로써 그 협상의 여지가 없어져 버린 것이죠."]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가 간신히 판로를 찾았지만 적자 사태 해결의 마지막 고리인 창원시에서 멈춰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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